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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전 근교 일출 옥천 용암사 운무대

by 작은토토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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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에 일출 못 본 사람 나야 나٩(•◡•)۶

1월 1일은 아니지만
새해맞이 해돋이로 좋은 기운 받아야 한다고 해서
대전 근교 일출 찾아보다가
친구가 추천했던 옥천 용암사가 떠올랐어요

사실 친구도 가보진 못했고
유명하다고만 말해줬어요 (◍•ᴗ•◍)

용암사
위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Tel 043-732-1400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장령산(長靈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의신이 창건한 사찰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용암사(龍巖寺))]

대전 유성에서 옥천 용암사까지 31km 정도 거리로
새벽에 출발하면 4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옥천 용암사가 일출로 유명한건
CNN이 선정한 한국의 50대 명소에 속하는
구름이 춤추는 듯한 운해를 감상할 수 있는
운무대 때문이라고 해요 ٩꒰。•‿•。꒱۶


일출 시각보다 30~40분 전에 도착하면
구름과 안개가 산자락에 뭉실뭉실 걸려있는
신비로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건 ㅎㅎ
얼마나 걸어 올라가야 하는가
아침에 30분 이상 등산할쑤엄써,,ㅎ
용암사는 다행히도 제 거북이 같은 속도로
15~20분 정도만 걸어올라가도 되더라구요
등산이라고 할수도 없는 ㅎ


주차장이 용암사 바로 앞에 여러군데 잘 되어 있어서
걸어올라가는 시간이 길지 않았어요
아, 대신 오르막길이라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질 수 있겠더라구요
스노우체인 스프레이 추천합니다


그럼 주차를 하고 올라가 봅니다
(ง˙∇˙)ว


1월 1일이 아님에도
삼삼오오 일출보러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조금 헥헥 거리며 운무대 도오착

⎛⎝(˙∇˙)⎠⎞


안개가 많이 끼어서
일출을 볼수있을지 걱정했는데
운 좋게도 해가 뿅 하고 나왔어요
이날 일출 시각은 7시 42분쯤이었는데
구름에 가려서 1~2분 정도 후에 해를 볼 수있었어요 ㅎㅎ


일출을 볼 수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눈이 얼기도 했고 계단 폭이 좁아 많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합니당-!


옥천 용암사는 굉장히 오래된 사찰인데요
천축국(지금의 인도)에 갔다가 귀국한
의신조사가 552년(신라 진흥왕 13)에
창건했다고 해요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용암사로 지었으나
민족 항일기때 일본인에 의해 용바위는 파괴되어
현재 흔적만 남아있어요


용암사에는 운무대도 유명하지만
쌍석탑과 마애불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충북 유형문화재인 동서 쌍석탑은
4미터 높이의 3층 석탑으로
고려시대 작품이라고 해요

정말 오래된 석탑을 코앞에서 볼수있다니
신비로운 경험입니다
석탑 옆 큰 바위에 귀여운 조각상들이
놓여 있어 찍어봤어요


바위 벽에 조각된 3미터의 마애불도
충북 유형문화재이며
고려 중기 작품으로 추청됩니다
사찰에서는 마의태자상이라고 하는데
영험이 있어 기도를 이루어 준다고 해요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용암사(龍巖寺))]


꼭 1월 1일이 아니더라도
다녀오니 일출도 보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2023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ᕱ ᕱ
∑ദ്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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