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도쿄 맛집] 장가라 라멘 긴자점 현지인맛집 메뉴 추천

작은토토 2023. 7. 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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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도착해서 1,300엔 버스를 타고
긴자역에 도착하자마자~
숙소 가기 전에 들렀던
라멘 맛집임둥!

구글맵에 장가라 라멘 검색하면
후기 3천 개 이상, 평점 4.3점인
아키하바라점이 있는데
이곳은 긴자점이다
긴자점도 후기 9백 개 이상, 평점 4.1점이다

시간이 평일 1-2시쯤이었는데
한국인은 우리뿐이었고
거의 일본분들이었다

기다리는 동안 한국어로 된 메뉴판 정독!
어떤 거 시킬까 고민하다가

직원분께 추천받은
1번 큐슈장가라 라멘
2번 봉샹라멘
A타입으로 결정

이왕 간 김에 토핑은
다 때려 넣고 먹어야징ㅎㅎ

가게 앞 일본 스러운 느낌이
너무 좋았고~
15분 정도?
내 앞 5명 정도 있었는데
별로 안 기다리고 입장!

생각보다 내부는 훨씬 작았다
그래도 자리를 엄청 알차게
나눠놔서 20인석은 되어 보였다

앞에 앉은 사람이 안 보이게
테이블 위 가림판을 설치해서
시선을 막아 놓았고
벽면은 온갖 일본 스러운 것들로 가득!

중앙 테이블과 조리대, 카운터
자리는 조그맣다
의자도 조그맣다
일본 스럽다

1번 큐슈장가라라멘
돈코츠 라멘이고
푸짐한 고기, 명란, 계란, 진한 국물
기본적인 맛이라 호불호 없을 것 같다

2번 봉샹라멘
1번보다 국물이 훨씬 크리미~
계속 먹으면 느끼할 수도 있지만
같이 간 동생은 2번이
더 본인 스타일이라고 했다

맥주와 콜라
2인석 테이블자리
앞쪽 손님들과 공유하는
각종 소스류와 반찬

이거 작아 보여도
내용물이 꽉 차서 다 먹고 나니
너무 배불렀다~

2번 봉샹라멘은 걸쭉한 수프 느낌이라
계속 먹으면 살짝 느끼해서
생강절임, 뭔지 모를 다진 고추 등을 넣고 풀어
또 다른 맛으로 먹었다

오른쪽 빨간색 같은 건
생강이었는데
단맛이 아니라 짠맛이었다

토핑 버릴게 읍따,,
명란은 국물에 너무 풀지 않고
저 부분에만 풀어서 면이랑 퍼먹었다
계란도 딱 반숙이라 부들부들
호로록 먹었다
토핑 전부 추천

고기 엄청 두꺼운데
부드러워서 야들야들 녹는다
숟가락으로 뜨면 부드럽게 부서진다
이것만 먹어도 든든

테이블에 놓여있는 각종 소스
처음엔 라멘을 그대로 먹다가
중반쯤에 본인이 좋아하는 맛을
첨가해서 먹으면 좋을 듯

나는 마늘이랑 후추를 조금 넣었다
느끼한 맛을 조금 잡아주고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게 일본이다~
덕지덕지 붙여있는 것 같지만
잘 정돈되어 있어
특유의 분위기를 낸다

먹고 나올 때까지 웨이팅은 쭉 있었다
그래도 웨이팅 할 동안 메뉴를 미리 생각해서
주문이 빠르고
금방 먹을 수 있는 메뉴라서
회전율이 빨랐다

반가운 한국어~
일본에 라멘 맛집 너무 많지만
구글맵 평점 4점 이상이라
실패 없었다

아키하바라점에 가고 싶었지만
루트 때문에 선택한 긴자점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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