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신흥반점은
내가 부산갈때 친구들 데리고 가는
최애 부산 탕수육 맛집이었다,,,
(이젠 과거형임)
그런데
나의 맛집 리스트에서 영도 신흥반점이
제외하게 된 사건이 벌어졌다
=͟͟͞͞(꒪⌓꒪*)
이번에 찾아가기 전에
영업시간을 알아보려고 검색을 했는데
불친절, 불청결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도
맛,,
맛 하나 때문에 찾아갔다
광안리에서 30분 넘게 걸려서,,
좋아하는 음식점이었기 때문에
실망도 더 컸다
불친절 할수있다,,
근데 청결은 용서가 안된다
그것도 음식점에서 말이야..!
°ࡇ°
그리고 네이버엔 영도 신흥반점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안심식당
이라고 떡하니 되어있다
그래서 글을 쓴다..
이날도 어김없이
내 맛집을 소개하지 !
라며 찾아갔다
탕수육을 시켰고
백짬뽕을 시켰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고
맛있다 맛있다 하며 먹고
백짬뽕 면을 한입 우물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탕수육 소스 안에서 보이는
더듬이...두..개..
응? 이게 뭐지?...
젓가락으로 건들여봤다
엄지 손톱만한
바퀴벌레가 고대로 나왔다
충격,,
바로 사장님으로 보이는 여자분한테
이야기했다
그분이 너무 죄송하다며
주의하겠다며
목이 버섯이랑 색깔이 비슷해서
몰랐다며..
입안에 우물 거리던 게
목으로 넘어가지 않아서
조용히 휴지에 뱉어버렸다..
솔직히
귀에 안들어왔다
더이상 먹을 수 없어
주문을 취소하고 나왔다
사과는 하셨지만
우리가 가게를 나올때는
그냥 자리에 앉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계셨다
음식에서
벌레도.....바퀴벌레가 나온다는건
이 음식점의 모든게 무너졌다고 생각했다
불친절 할수있다
하지만 청결은 포기해선 안된다
맛은 너무 좋지만.. 영도 신흥반점
너무 아쉬운곳이다..
청결에 신경 썼으면 좋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