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역시 낙엽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등산을 자주 하지 않지만
가을을 느끼러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에 다녀왔어요
울긋불긋 색색의 잎들이 너무 예쁜 풍경을 만들었어요
자연의 색은 정말 조화롭고
아름답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네용😊
계룡산 국립공원은
하절기인 4월부터 10월은 4시부터 17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은 5시부터 16시까지
입산 가능합니다
저는 주말 오후 3~4시 사이에 방문했는데
많은 분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러 오셨더라구요
가족들끼리 연인들끼리
가볍게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호기롭게 계룡산 등산코스를 검색해보고
도덕봉에 올랐다가 중간에 내려왔답니다😅
도덕봉 쪽으로 향할 때 어떤 아저씨분께서
거긴 여자가 올라가긴 힘들어~라고 하셨는데
도전😆 하고 호기롭게 올랐다가
20-30분쯤 올랐을까요?
이런 길도 아닌 돌길에 막혀 내려왔어요ㅋㅋㅋ
낙엽이 미끄럽고 무릎이 슬슬 아파오기 시작해서
저는 등린이 조차도 아니기 때문에 😅
안전을 위해 하산을 택했습니다
꼭 계룡산 등산코스를 참고하셔서 다녀오세요ㅠ
그 와중에 안전하게 내려가게 해달라고
작은 돌탑을 쌓아봄ㅎㅎㅎ
도덕봉에 오를 때
내려오시는 2분과 올라가시는 1분
이렇게 총 3분 외에는 본 사람이 없었어요
도덕봉에서 안전하게 내려온 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작은 호수라고 할까요?!
원앙 한쌍이 가만히~ 있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움직임이 없어서 모형인 줄 알았어요
날씨도 좋고 선선하고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가을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어르신들도 간식 싸오셔서 돗자리 피고
삼삼오오 가을 산책 하시더라구요
거의 초입 쪽에
엄청 멋진 다리도 있어서 사진도 한 장 찍어보고
건너가지는 않았음!
이렇게 예쁜 빨간색을 보다니😭
진짜 자연의 아름다움은
마음을 깨끗하고 안정되게 만든달까요?
가을 힐링하고 왔어요ㅎㅎ
주차는 초입 공영주차장(무료)에 했고
3시 오후쯤이라 그런지 자리는 많았어요
귤이랑 사과 등 과일 파시는 분들도 있어서
흥겨운 분위기도 났네요🍎🍊
자신에게 맞는 계룡산 등산코스 참고하셔서
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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