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사태 정리 | 티스토리 장애 스킨편집 불가

 

지난 15일 토요일 갑자기 카카오톡이 안되기 시작하면서

오후 4시쯤부터는 티스토리 서비스에도 장애가 생기더라구요

 

 

이른바 카카오톡 먹통 사태  간단히 정리하자면

> 1차 원인은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지하 3층 배터리에서 스파크 발생)

> 불이 나면서 전력공급에 이상이 발생했고 카카오의 일부 서버에 전력이 중단

>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을 위해 누전 위험이 있는 전력을 차단 요청

> SK(주) C&C 측은 데이터 센터 전체 전력 공급 중단

> 데이터 센터 서버 가동 중단으로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 발생

 

 

10.18일 티스토리 공지글 기준 스킨 편집 관련 기능은 복구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티스토리 꾸미기 > 스킨 편집이 안 되는 상태예요

html 편집이 필요했는데 아예 메뉴가 사라졌더라구요

 

 

 

이번 사태로 18일 국감에 나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불편과 피해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죠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든 카카오 네이버 등 통신 서비스가 한순간 장애를 일으키니

사회활동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완전한 복구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 봐야겠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는 조금 더 발전하겠죠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는 이번 사태와 같은 디지털 정전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서 

디지털 정전 방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로 특히 카카오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네이버도 피해가 있었지만 빠르게 복구가 된 이유는 데이터 센터의 분산을 이유로 꼽습니다

올해 8월 기준 카카오는 계열사가 134개에 이를 만큼 메신저, 교통, 쇼핑, 금융 등 우리 삶 모든 영역에 사업영역을 확장했지만 데이터 센터 하나 자체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는 비판의 소리가 들리는 이유입니다

카카오의 독과점을 막아야 한다는 소리도 들려오며 카카오를 대체하는 대체제를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카카오 계열사 주가 하락이 그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이번 사태로 인해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지네요